김장철이 다가오니 올해도 슬슬 김장 걱정이 시작됩니다.저희 집은 김장을 조금 특별하게 합니다. 친정엄마가 직접 기르신 배추로 김장을 하고, 완성한 김치는 저희 3형제가 나눠 가져오기 때문입니다.작년에는 무려 배추 100포기 정도를 김장했습니다.100포기라고 하면 정말 많아 보이지만, 세 집이 나눠 먹다 보니 지금은 작년에 담근 김치를 거의 다 먹었습니다.문제는 김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엄마가 직접 기르신 배추라 배추 구입비를 아낄 수 있었지만,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과정에서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습니다.올해도 엄마는 배추를 직접 기르고 계시지만 작년보다 적은 양이라고 하십니다.그래서 올해는 고민이 생겼습니다.“엄마가 기르신 배추는 활용하고, 부족한 양은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게 좋을까?”올해는 김장 비용뿐 ..